엄뭬리컨 스케일 손전등? Maglite 3Cell-D + Mini Maglite FLASHLIGHTS



'그것은...손전등이라고 하기엔...너무나....'

모 만화의 대사를 연상케 하는, 너무나도 크고 아름다운 라이트,
손전등계의 어뭬리컨 스케일, 맥라이트(Maglite) 입니다.

<영화 '디센트 2' 중에서>

맥라이트는 미국 온타리오에 위치한 Mag Instruments의 손전등 브랜드로,
1979년에 관공서용으로 이 맥라이트를 선보이면서 경찰 및 소방관들,
그리고 정비공들 사이에서 튼튼한 알미늄제 라이트로 인정 받기 시작했습니다.
곧이어 1984년에 AA사이즈와 AAA사이즈를 사용하는 미니 맥라이트 제품들을 내놓으면서 그 인기는 계속 이어져
포천&머니 매거진 지에서 "미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상품" Top 100에 들기도 하고,
96년 월스트리트 저널에선 맥라이트를 "손전등계의 캐딜락" 이라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슈어파이어 등 쟁쟁한 경쟁사 브랜드에 밀려 그 인기와 명성이 많이 낮아졌지만,
'크고 튼튼하게' 만들어진 미국적인 손전등의 대명사로 꼽기에 손색이 없어 보입니다.

예전에는 크립톤 전구를 사용했지만,
최근에는 맥라이트 또한 대세를 따라 LED 라이트로의 전환이 이루어졌습니다.
전력 효율이 좋고, 전구 수명 또한 20시간대에서 1만시간대로 늘어나 가정용 방범 라이트로도 좋습니다.

아노다이징 처리 된 거대한 알미늄제 유광검정 바디. 매끈한 광택이 매력적입니다.
관공서용으로도 사용하는 손전등이니만큼 내구성 하난 평가가 좋습니다.

크고...아름답습니다.

맥라이트는 C형 전지와 D형 전지를 넣는 버전이 있고,
이중 D형은 2개를 넣는 2Cell-D 부터 6개를 넣는 6Cell-D까지 다양한 길이의 제품이 있습니다.
제가 구입한 버젼은 그중 D형전지가 3개 들어가는 3Cell-D입니다.
6셀정도 까지 가면 그건 라이트가 아니라 야구방망이 수준의 길이가 나옵니다.
악세서리 중에서는 맥라이트에 손잡이를 붙여 톤파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과, 
밑의 뚜껑을 뾰족한 것으로 교체하여 창문 파쇄 등에 사용하게 만들어주는 이색 악세서리가 있습니다.

3Cell-D는 30cm가 조금 넘는 크기입니다.

그 큰 D형 전지가 3개씩이나 들어가니 그 크기를 알 만 하죠?

전구는 고휘도 LED 전구로, 약 104루멘 정도의 광량을 냅니다.
요즘 등장하는 라이트들에 비해서 크기 대비 출력은 별로지만, 가정 상비용으로 사용하기엔 무리가 없습니다.

스위치로 불을 켠후 베젤을 좌우로 돌리면서 초점을 조절하면 쉽습니다.

몸체와 뚜껑, 그리고 스위치에는 고무 처리가 되어 있어 생활방수 기능을 지원합니다.

무게는 600g 정도로 묵직~~~한 무게를 자랑합니다. 알미늄 바디와 건전지의 무게까지 합해지니...
하지만 무거운 것에 비해 그립감이 나쁘진 않습니다.
몸통 중간에 체크 문양으로 처리가 되어 있어 미끄러짐을 방지해주어 그런 듯 싶습니다.
팔뚝의 털은...음...혐짤 죄송합니다. (...)

다음은 미니 맥라이트를 소개합니다.
맥라이트가 가정에 상비하고 사용하는 일상용 라이트라면,
이 미니 맥라이트는 항시 휴대하면서 사용하는 일상용 라이트에 더 적합합니다.
주문시에 분명 블랙/블랙으로 주세요 라고 했지만, 블랙/레드가 오더군요.
하지만 빨간색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색이므로...흠흠...기분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이쁘기도 했고요.

크기만 작았지, 기능은 그대로 '맥라이트' 입니다.

단, 전원 스위치는 생략되어 있는 점만 빼면 말이죠.
맥라이트와 똑같이 베젤을 돌려 초점을 조절합니다.
광량은 약 69루멘 정도입니다.
ICON의 LINK가 AA 전지 1개로 50루멘의 출력을 내는 데 비해 좀 부족함을 보여줍니다.
(물론 LINK의 가격은 맥라이트 큰거작은거 2개 합친거 보다 비쌈)

길이는 약 16cm.

AA전지 2개가 들어갑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ICON LINK를 밀어내고,
새로운 EDC 라이트로 영입해서 사용해 봤는데, 이~뻐요.
실사용 해보니 빨간색을 받길 잘한듯...

<구입에 뽐뿌를 받은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 에도 등장한 맥라이트>

이 세트는 현재 코스트코에서 4만원 중반대에 판매되고 있는 라이트입니다.
오픈마켓에서도 맥라이트 찾아보시면 4만5천원대에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가정이나 직장 등에서 상비용으로 구입하실 손전등을 찾으신다면
한번쯤 구매해 보셔도 좋을 제품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장점: 무식한 내구성, 무식한 크기, 무식한 무게감, 좋은 그립감, LED, 적은 유지비, 한개가격에 2개가 옴
단점: 무식한 크기, 무식한 무게, 플라스틱 렌즈, 심심한 성능

이상 리뷰를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인기글에 등극했습니다. 여러분의 성원에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__)

디시인사이드 메인에 유저이슈로도 등극!
<보러가기>


덧글

  • 기롯 2011/10/19 20:24 # 답글

    저걸로 후드리게 맞으면 골로갑니다...
  • 세바스찬 2011/10/19 21:41 #

    그렇습니다. 양키 경비원들이 괜히 저걸 들고 다니는게 아닌듯...
  • 에바 2011/10/20 11:51 # 답글

    빨간 미니라이트가 무척 마음에 드네요. 판매자의 탁월한 실수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 세바스찬 2011/10/20 12:17 #

    예. ^_^ 저도 첨에 박스를 뜯어보곤 원하던 색깔이 아니어서 살짝 실망했는데,
    막상 꺼내서 굴려 보니 너무 예뻐서...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화가 복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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