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rshaw Volt II Black Kershaw (커쇼)



이번에 소개하는 제품은, 커쇼의 볼트 블랙 이라는 제품입니다.
날렵하게 빠진 디자인, 다용도로 사용하기 좋은 콤보 엣지, 그리고 야무진 구조가 매력적인 나이프입니다.
예전에 소개해드렸던 커쇼 모조품 나이프가 너무 강렬하게 다가와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이 나이프는 니오비전에서 정식 수입하고 있으며, 도검소지허가가 필요없는 제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진은 연출된 것이며, 사진에 등장하는 총기는 실총으로의 개조가 불가능한 비비탄총(완구)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온몸을 검은색으로 치장한, 특유의 이미지가 밀리터리한 느낌을 줍니다.
남자의 로망(?)을 살살 긁는 제품이 아닐지...
칼날의 강재는 8Cr13MoV로 가격 대 성능비가 좋은 튼튼한 강재이며, 블랙 코팅(질화티탄코팅)이 되어있습니다.
이러한 코팅을 하면 녹이나 부식 등에 좀더 내성이 생긴다고 합니다.
핸들의 재질은 유리섬유로 강화한 나일론으로, 겉에는 독특한 무늬가 찍혀 있습니다.

반대쪽의 모습입니다. 위치를 앞 혹은 뒤로 바꾸어 달 수 있는 벨트 클립이 달려있고,
날에는 제품번호, 특허, 강재의 이름, 그리고 디자인을 맡은 디자이너의 이름이 각인되어 있습니다.
RJ Martin 이라는 커스텀 나이프 디자이너가 볼트2의 디자인을 맡아 설계했습니다.
볼트2의 특징이라 하면 , 스피드세이프 방식이라 하여 칼날을 전개할 때
스프링이 날을 밀어주어(스프링 어시스트 오프닝 방식) 빠른 펼침이 가능한 점을 들 수 있겠습니다.
이 스프링 어시스트 오프닝 방식은 볼트와 스펙이 비슷한 CRKT의 미니 마이 타이라는 제품도 보유하고 있지만, 
가격 면에서 볼트2가 훨씬 저렴한 편입니다.

전체 길이는 약 18.5cm 정도 됩니다. 오피넬보단 조금 작습니다.

일전에 소개드린 바 있던 CRKT의 LAKE 111Z(제품번호 7256Z-대형 레이크111) 와 비슷한 크기입니다.
휴대가 쉽고, 적당한 크기에 다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두 나이프 간의 공통점입니다.
단, 레이크 111은 락 백 방식의 나이프이고, 구입시 칼집도 같이 주는 반면, 볼트2는 그런 점이 없어 좀 아쉬웠습니다.

접은 길이는 약 10cm 내외... 바지 주머니에 꼽고 휴대하기도 좋습니다.


손 위에 올려보았습니다. 성인 남성 보통 손 크기에 딱 맞거나, 조금 모자란 길이입니다.

손에 쥐어 보았습니다. 약간 도톰한 듯한 핸들을 지닌 나이프임에도 불구하고 파지감이 상당히 좋습니다.
핸들에 찍혀 있는 특유의 문양 역시 나이프를 좀더 파지하기 좋게끔 도와주기 때문이 아닐지...
특히 맨손으로 잡았을 때 그 까끌까끌한 느낌이 참 좋습니다.

일전에 소유했었던, 지금은 처분하고 없는 커쇼 이미테이션 나이프입니다.
커쇼 보아라고 하는 단종된 제품을 기초로 외형을 그대로 베낀 모조품으로, 볼트 제품 구입의 일등 공신입니다.
 이미테이션 치고는 상당히 좋은 품질의 나이프였긴 하지만, 볼트라는 더 좋은 벗을 들이기 위해 떠나보냈습니다.
둘이 같이 놓고 사진을 찍어봤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살짝(?) 듭니다. ^_^;;;

역시 일전에 소개한 바 있는 코럴 크릭 지그본 나이프와 같이 찍어보았습니다.
제조사는 둘 다 커쇼로 같지만, 느낌은 확연히 다릅니다.
클래식한 멋과 현대적인 멋의 조화라고 해야 할까요...? ^_^;;

결론: 등산이나 작업용, 그 외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나이프라는 점에서 CRKT의 Lake 111과 함께
EDC용 나이프로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특히나 이 제품은 빠른 원 핸드 오프닝이 가능한 칼이라
위급상황에서 한 손으로만 접고 펴기 가능하다는 점에서 편의성이 돋보입니다.
2012년 8월 현재 시중에서 6만5천원 정도에 구입하실 수 있으며,
날에 코팅이 안 된 은색 버젼은 좀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CRKT의 미니 마이 타이를 구매하시려다 가격 등이 문제가 되어 구입이 꺼려지는 분들께도 이 제품을 추천합니다.

-작동영상-



장점
한손으로 빠르게 접고 펼 수 있음
벨트 클립의 위치를 바꿀 수 있어 다양한 방법으로 휴대 가능
랜야드 홀이 달려있어 휴대가 용이
민날+톱날이 조화된 콤보 엣지
뛰어난 품질 관리로 전체적인 만듦새 우수
사용자의 손에 편안하게 맞는 그립(핸들)
날을 전개할 때 오는 손맛

단점
갑자기 튀어나오는 칼날로 인해 부상 우려 - 안전거리 확보 후 사용 필요
우발적인 칼날 비출을 막는 안전장치가 없음 - 별도의 칼집(쉬스)에 휴대 권장.

이상 커쇼의 볼트2 블랙 리뷰였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p.s. 현재 모아놓은 흑형(?) 들을 소개합니다.

(좌측부터 CRKT M21-14SFG / Kershaw Volt 2 Black / Coldsteel Micro Recon 1)

검은 색 나이프들에게는... 특유의 포스가 살아 숨쉬고 있는 것 같아 좋습니다.
앞으로도 좀 더 기발한(?) 지름품을 가지고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8월도 이제 꺾였네요. 남은 몇 주간 잘 보내시고 상쾌한 9월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p.s. 최근 들어 나이프를 도구로서 사용하지 않고, 자기 내면의 불만,
원한을 담아 표출하는 그릇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급격히 늘어 참 기분이 씁쓸합니다.
잘만 사용한다면 더없이 훌륭하게 좋은 일에 사용할 수 있을텐데...
나이프같이 날을 가지고 있는 물건은 사용자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그 의미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항상 사용하는 데 있어서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사용하여야 하겠습니다. 
나이프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부디 앞으로 제 목적을 잃고 휘둘러지는 나이프에 목숨을 잃는 
무고한 희생자가 생겨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희생자분들과 그 유가족분들에게 심히 애도를 표합니다.





 

덧글

  • 루루카 2012/08/18 02:13 # 답글

    칼날이 검정색인 아이들을 위주로 모으시는가봐요? 요즘은?

    그/런/데... 왠 장갑!? 맨손 맨손!!!
  • 세바스찬 2012/08/18 02:16 #

    아뇨 은색도 모으고 껌정색도 모으고...그냥 맘 가는 대로 모으고 있네요. ㅎㅎㅎ
    그리구 요즘 손이 수난시대라... 맨손 보여드리기가 좀 부끄럽슴다...ㅜㅜ
    저놈 파라코드 작업 해주다가 검지손가락이 데어가지고요...ㅜㅜ
  • 루루카 2012/08/18 02:26 #

    헉! 또 베었어요? 더운데 덧안나게 조심하세요~
  • 세바스찬 2012/08/18 02:27 #

    에? 아뇨...베이지는 않고... 데었어요. 달궈진 파라코드에...ㅎㅎㅎ
    암튼 감사합니다. ㅎㅎㅎ 화기는 다 빠졌고 이제 다 나았어요.
  • 누군가의친구 2012/08/19 03:31 # 답글

    나이프는 언제봐도 새롭군요.ㄲ
  • 세바스찬 2012/08/19 16:59 #

    네에 ㅎㅎㅎㅎ 저도 살 때마다 새로운 걸 느끼고 있어요. :)
  • 파팰 2012/08/19 13:38 # 답글

    공격력 있어보이는 나이프군요 :)
  • 세바스찬 2012/08/19 17:02 #

    늘씬하게 잘 빠진 게 보기 좋은 나이프에요. :)
    디자인이 날렵해서 그렇게 보이는 것 뿐이지, 사실은 작아서...
    오히려 도구로서의 활용성이 더 좋아보이는 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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