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덕의 밥숟가락, 실전테스트 나이프 사용기



오늘은, 밀덕용 밥숟가락을 실전에서 사용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점심식사는 일전에 잔뜩 사서 쟁여놓은 삼양라면 컵... 여기에 밥 말아서 먹으면 딱 든든하고 좋습니다. :)
문젠 이거 아직 18개 남았다는거 -ㅅ-;;

포크를 분리해서 면발을 들어 봅니다. 어? 이거 의외로 편합니다.
면발이 쭉쭉 잘도 딸려옵니다. 오히려 젓가락질보다도 편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첫 사진에서 보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나무젓가락이 있었는데...
포크가 더 편해서 나무젓가락은 잊혀진 존재가 되었습니다. ㅠㅠ

포크는 또한, 도시락을 싸온 동료의 반찬을 노략질하는 훌륭한 무기로도 활약합니다.
미니햄버거가 아주 먹음직스럽군요. 왓핫핫핫~! 네 이놈들! 돈과 적하를 내놓고 썩 꺼져라! 왓핫핫핫핫!

밥도 좀 말아먹어 볼까 합니다. 실장님이 말아먹으라고 주신 찬밥입니다. 원래는 직장에 밥을 해놓는데...ㅎㅎㅎ
오늘은 토요일 당직이라고 그딴거 없ㅋ엉ㅋ 라면만 먹을까 하다가 이런 은혜로운 은총이 내려옵니다. 음냠냠~!

숟가락은 작은 듯 하면서도, 의외로 충실하게 제역할을 잘 해줍니다.
좁고 깊은 컵라면의 바닥도 훅훅 잘 긁어주어 라면 국물이 밴 찬밥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
김치 한 조각이랑 같이 먹으면 캬~~~~
왠지 이 숟가락 들고 있으면...아이스크림 먹고 싶어져요.

식사를 끝내고... 깨끗하게 설거지를 마쳤습니다. 비록 모습은 그리 이쁘지 않은 식기일지라도,
제 능력을 출중하게 잘 해주니 참 기특하네요. 쓸 수록 참 좋습니다.
캠핑가서 야전식량 뜯어먹거나, 반합에 베이크드 빈스 끓여서 이거랑 같이 먹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ㅋ
지금은 그렇지만, 언젠간 꼭 해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상 밀덕용 숟가락 실전테스트였습니다~




덧글

  • 기롯 2012/12/08 21:05 # 답글

    역시...작은건 어쩔수 없는...
  • 세바스찬 2012/12/09 00:20 #

    대신 작은 것은 (휴대가 간편해서) 편리하죠.ㅎㅎㅎ
  • 에바 2012/12/08 21:17 # 삭제 답글

    아무래도 크기때문에 전용으로 쓰는 건 좀 그렇겠지만, 항상 소지하고 다니다가 수저가 필요할 때 상당히 유용하겠네요. 지난번 위기탈출 넘버원을 보니까 야외에서 급조한 젓가락이 독성있는 나무라서 사망했다는 사례가 꽤 많던데..ㄷㄷ
  • 세바스찬 2012/12/09 00:21 #

    네. 물론 휴대용이라 한계는 분명 있고요. 전용 수저 한 벌 만은 못합니다.
    근데 위기탈출 넘버원은 소위 '이승탈출 넘버원' 인지라;;; 뒤로 넘어져서 코가 깨져 죽고, 접시물에 코 박고 죽는 얘기 중점적으로 알려주는 프로 아니었던가요 ㄷㄷㄷㄷㄷ
  • 에바 2012/12/09 00:53 # 삭제

    ㅎㅎ 그건 그래요. 그 프로 본 다음엔 불안증이 증폭돼서 바깥외출도 못 할 지경이예요.
    그래도 왠지 안 보면 손해라는 생각때문에 계속계속 보게 되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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