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2 / 파일럿 서바이벌 나이프 실사용기 나이프 사용기



자... 이번에는 쇠뿔도 단 김에 빼랬다고... 장비 실사용 테스트를 나왔습니다.
큰 나무를 쪼개는 데는 보커의 T-Hawk 가, 작은 나무를 토막내거나 반으로 가르는 용도에는 두 서바이벌 나이프가 쓰이게 됩니다.
나무는 대충 버려져있던 마른 나뭇가지들을 사용했습니다.
톱이 없어서 좀 아쉽긴 했네요. ㅋㅋㅋㅋ

우선 보커 T-Hawk 로 나뭇가지들을 적당하게 토막내 줍니다. 
그립감이 좋긴 하지만 맨손으로 다루기엔 손이 아프기 때문에 꼭 장갑을 사용해서 작업해야 합니다.
도끼질 몇 번에 텅 텅 쩍 쩍 적당한 크기로 잘 잘라집니다. 굵은 가지는 바토닝을 위해 남겨 두기로 합니다. 

여러분이 익히 아시다시피 서바이벌 나이프로 유명한 KA-BAR BK2 캠패니언입니다.
450g 의 무게에 6.3mm 두께의 1095 탄소강으로 무장한 탱크같은 나이프입니다.
무게에서 나오는 파괴력과, 새로 달아 준 마이카타 그립 덕분에 예전에 쓸 때보다 훨씬 수월한 작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나무를 V 자 모양으로 패서 쪼개는 '초핑' 작업을 수행했습니다.

다음은 도막 난 나무(장작 등)에 칼을 박아 고정시켜 나뭇가지 등으로 때려 반으로 쪼개는 '바토닝' 작업입니다.
날 각도 그렇거니와 무게 덕분인지 톡톡 쳐도 쫙쫙 반으로 갈라집니다.
야외에서 나무를 주워다 토막내거나 / 죽은 나무를 장작으로 사용할 때 유용할 듯 합니다.

다음은 파일럿 서바이벌 나이프입니다. BK2 가 반으로 잘라놓은 나뭇가지들을 또 반으로 바토닝 했습니다.
이래 놓으면 잘 타겠죠? ㅎㅎㅎㅎ 
이 나이프도 명불허전 서바이벌 나이프라 그런지 아주 수월하게 나무를 반으로 잘 쪼갭니다.
두꺼운 날 두께와 날각도 한몫 하는듯...

쵸핑은... 상대적으로 칼 무게가 가볍기 때문에 BK2와 같은 위력은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도...어찌저찌 돌려가면서 찍어대니 쩍 하고 반으로 갈라졌습니다. ㅠㅠ 

방금 그 나무도막을 쪼개고 또 쪼개서 4등분 해 주었습니다.
이러면 유용한 도구도 만들어볼 수 있고, 조난 시에 땔감으로도 쓸 수 있겠네요. :)

이렇게 다들 실사용 테스트를 한번씩 해 주었는데요, 쓰면 쓸 수록 점점 맘에 드네요. :)
멋도 멋이거니와 성능까지 충족해 주는 좋은 나이프입니다만... 주인이 맨날 돈도 시간도 없다 보니깐..ㅜㅜ
2014년 여름에는 꼭 텐트치고 야영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바라며...! 하다못해 야외에서 불이라도 때길 바라며...!
요녀석들은 기름칠 해서 고이고이 모셔 둬야겠습니다. ^^
스트레스 해소(?) 도 되고 좋네요. 물론 자리는 깨끗하게 치워 놓고 나왔습니다.


덧글

  • 기롯 2013/11/24 20:28 # 답글

    역시!! 장비는 실전에서 써봐야 진가를 알수가 있죠!!
  • 세바스찬 2013/11/24 21:53 #

    쓸수록 애정이 생깁니다. ㅎㅎㅎ 돈값은 하네요.
  • 애봐 브라운 2013/11/25 01:27 # 답글

    텐트치고 야영하실때 저희 식구도 꼭 불러주세요!
    아이들이 워낙 극성맞아서 심심하거나 쓸쓸하진 않으실 겁니다. ㅎㅎ
  • 세바스찬 2013/11/25 01:32 #

    네 ㅋㅋㅋ 그렇게 하겠습니다. ㅋㅋㅋ
  • hoicha 2014/02/08 17:19 # 삭제 답글

    설명서에바토닝하지말라고써있던데 괜찮았어요?
  • 세바스찬 2014/02/08 20:23 #

    잘만 되던데요... 거기다가 유튜브 리뷰 보면 쵸핑도 막 해요.
  • 세바스찬 2014/02/08 21:02 #

    그리고 설명서 어디에 바토닝하지 말라고 되어있는지 모르겠네요. 자세히 명시된 항목이라도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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