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직한 탄토의 매력, Buck Intrepid XL Buck (벅)



슈어파이어가 오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제가 오랫동안 기다리던 나이프가 도착했습니다.
2월달에 주문했었는데 어른의 사정으로 여태까지 도착안했었다가, 최근에 통관이 된 나이프입니다.
1902년에 설립되어 창립 112주년째를 맞이하는 미국의 대표적 나이프 메이커 '벅' 이 만든 전술/아웃도어 나이프로,
이름은 '인트레피드' 라고 합니다. (intrepid :용감무쌍한, 두려움을 모르는 ※네이버사전 발췌)

인트레피드는 2차세계대전 당시 에식스급 항공모함의 이름으로도 유명합니다 (CV-11)
지금은 뉴욕에 박물관함이 되어 있죠. ㅎㅎㅎ 

큼지막한 '벅' 각인이 되어있습니다. 가드 부분에는 626 이라는 모델 넘버가 적혀있네요.
100% 미국 생산품입니다. 노란색 박스에는 USA MADE 라고 큼지막하게 적혀있어요. ㅎㅎㅎ
아마 아이다호에 있는 본사 공장에서 만들어졌겠죠...? ㅎㅎㅎ
626 모델은 말그대로 XL(X-Large)이고, 625 모델은 좀더 작습니다.

날 형태는 '탄토' 라고 합니다. 일본 단도에서 그 형태를 따 온 칼날 형태로, 파고드는 침투력이 매우 좋고,
커터칼처럼 무언가를 대고 긋기에 좋은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날각 세워주는 문제 때문에 날 갈기는 좀 빡시네요.
여기 갈아줬다 저기 갈아줬다 해야해서...ㅎㅎㅎㅎ

강재는 벅이 제일 잘 다루는 강재인 420HC 입니다. 내식성 강한 저렴한 강재인데, 
벅은 특유의 열처리 노하우로 경도를 상당 수준으로 높여서 만들어 냅니다. 

길이는 27cm로, 꽤 대형 나이프입니다. 날길이는 14cm 정도로 도검소지허가 필요 나이프는 아닙니다.
날 두께는 4mm 에 칼날부터 칼자루까지 금속 한덩이로 이루어진 풀 탱 구조입니다.

손잡이 재질은 텍스처 처리가 된 나일론 재질로 되어있습니다.
까칠까칠한 촉감으로 미끄러짐을 방지해 줍니다. 손잡이 자체에 굴곡이 져 있어 잡으면 무지 편한 느낌을 줍니다.
하지만 조금 고급소재인 G10 이나 마이칼타 재질도 나름 좋았을거란 느낌도 듭니다. ㅎㅎㅎㅎ
손잡이에 나 있는 구멍 2개는 랜야드 홀입니다. 서바이벌 생존 시에 저 구멍에 끈을 감아서 창 대용으로도 쓸 수 있겠네요.
손잡이 가드 부분엔 홈(짐핑)이 파여있어 손 미끄러짐 방지효과를 냅니다.

손에 한번 쥐어 봤습니다. 꽤나 거대합니다. 
캠핑장에서 고기를 자르거나, 장작을 바토닝해서 토막낸다거나 할 때도 좋겠습니다.
저는 꼭 햄버거나 샌드위치를 썰어보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급의 큰 나이프들과 비교해봤습니다. RAT-5, BK2 와 비교해봐도 손색이 없을 만큼 큽니다.
아래 두 나이프는 탄소강이라 쓰임새에 제한이 있지만 벅은 스테인리스라 좀더 물과 친숙하게 쓸 수 있다는게 장점이죠. ㅎㅎ

다음은 칼집입니다. 나일론제로 되어있으며, 아주 꼼꼼하게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칼집 안에는 플라스틱으로 된 프레임이 들어있어  칼날의 손상을 방지해줍니다.

보조 주머니에는 샤프너나 멀티툴을 넣을 수 있을 만큼의 충분한 공간이 있습니다.
주머니는 고무밴드가 있어 신축성 있게 내용물을 잘 잡아줍니다.

칼집은 기본적으로 MOLLE 호환이고, 벨트루프도 있어 다양하게 착용 및 결속이 가능합니다.
칼을 고정할 때는 똑닥단추가 달린 밴드로 고정하며, 좀더 단단한 결속이 필요할 경우에는
위처럼 파라코드로 된 보조끈을 이용해서 고정이 가능합니다. (탈착가능)

결론: 전술나이프적 요소가 곳곳에 들어있어 남자의 로망을 물씬 자극하는 나이프라 보심 되겠습니다.
만듦새도 전체적으로 뛰어나고, 절삭력 또한 매우 뛰어납니다.
오래 기다렸던 만큼 기대도 많이 했던 녀석인데, 역시 예상했던 대로의 느낌이라 참 좋았습니다.
조만간 실사용 인증샷도 올려봐야겠네요. ㅎㅎㅎㅎㅎ

이상 리뷰를 마칩니다.







덧글

  • 기롯 2014/05/01 03:48 # 답글

    아주 멋진 각이다~
  • 세바스찬 2014/05/01 11:12 #

    탄토가 또...각이 살아있죠. 쏴라있네!
  • 동감 2014/05/01 08:25 # 답글

    매력적인 제품이네요@.@
  • 세바스찬 2014/05/01 11:13 #

    네 꽤 멋있어서 맘에 듭니다 ㅋㅋㅋ
  • 태천 2014/05/01 10:27 # 답글

    저런 날 형태도 상당히 맘에 드는군요.+_+)
    항공모함 이름과 연관이 있다니, 왠지 첫번째 사진이 항공모함 갑판 선체처럼 보이는 것 같기도...^^)ㅋ
  • 세바스찬 2014/05/01 11:18 #

    뭔가 대고 자르기도 좋죠 ㅎㅎㅎ 좀 넓적해서 그렇게 보이실 수도 있습니다 ㅋㅋㅋㅋㅋ
  • 사고파라 2015/01/17 19:38 # 삭제 답글

    어디서사나요
  • 세바스찬 2015/01/17 19:50 #

    지금은 안들여와서 못사네요.
  • 나찰 2016/07/17 23:37 # 답글

    안녕하세요.
    세바스찬님 이글루를 트위터에서 알게되어 눈팅하고 있던 사람입니다-
    요번에 인트레피드를 구해보려 하는데요
    혹시 인트레피드의 쉬스가 벨트에 수평으로 장착될수도 있는지 궁금해서 여쭙니다.
  • 세바스찬 2016/07/19 01:13 #

    http://www.noze-nuz.com/buck/intrepid/4.jpg

    칼집 뒷면을 보시면 이처럼 되어있어서 몰리 장비에 세로로 결속은 가능한데요,
    수평으로는 벨트 폭이 맞기만 한다면 끼울 수도 있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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