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틀한 분위기의 소형 접이칼, Buck Talus Buck (벅)



이번에 소개하는 아이템은 벅 나이프 시리즈 신제품 소개 중 마지막으로, 일상생활에 요긴하게 쓸 수 있는 작은 나이프입니다.
앞부분의 볼스터로 적절한 무게감을 주었고, G10 핸들을 사용해 그립감이 아주 뛰어난 녀석입니다.

이름은 테일러스(Talus) 라고 합니다.
발의 복사뼈나, 벼랑 아래 자갈이 깔린 사면 등을 의미하는 단어라고 하네요.
왜 이런 이름이 붙었는지는...글쎄요, 잘 모르겠네요.

이 제품은 벅 나이프 제품 중에서도 해외 OEM 생산 상품입니다. 중국제이긴 합니다만 품질관리가 매우 잘 되어있습니다.
날 형태는 클립 포인트, 민날과 톱날이 둘다 달려있는 '콤보 엣지' 형태입니다.
이 정도 크기 나이프라면 그냥 민날로만 나왔어도 좋았을 법 한데... 좀 아쉽네요.
강재는 평범한 420HC 입니다. 일상생활에 쓰기엔 뭐 지극히 무난한 강재입니다.
OEM 생산이기 때문에 벅 특유의 열처리 과정을 거치지 않은 건 좀 아쉽습니다.

잠금 방식은 '락 백' 방식으로, 핸들 윗 부분의 락을 눌러 접고 펴는 아주 간단하면서도 유용한 잠금방식입니다.
고전적이지만 또 튼튼하기도 하고요.
칼에는 썸 홀이 나 있어 손가락을 걸어 빠르게 펼칠 수 있고, 접을때도 한 손으로 접을 수 있어 유용합니다.
손을 다치지 않고 접는 팁이 있는데, 접을때 검지손가락을 볼스터 부분 홈에 놓고 락을 접으면
칼이 저절로 접히면서 날 뿌리부분, 날이 서 있지 않은 부분에 검지손가락이 턱 하고 걸립니다.
그때 접어주면 안전하게 접어줄 수 있습니다.

전체 길이는 15cm 쯤 되는 모양이에요. 아주 작은 나이프죠.

접으면 8.9cm 정도 되고요. 휴대가 간편합니다.

자켓 왼쪽 안주머니에 클립을 이용해 고정해 보았습니다. 
나이프 자체는 오른손잡이 전용이라 클립 위치를 바꿔줄 수 없다는게 좀 아쉽네요.

손에 들면 이정도 크기입니다. 아주 귀여운 사이즈이고 핸들이 손가락을 100% 커버는 못 해주지만... 
G10 재질의 핸들을 사용해서 그립감이 상당히 좋습니다.

같은 체급의 스파이더코 드래곤플라이와 같이 찍어보았습니다. 물론 휴대성과 실용성은 드래곤플라이의 압승.
하지만 그만큼 가격대가 높지요. 테일러스는 적당히 묵직한 클래식 타입 나이프로 가격 대 성능비로 승부합니다.

결론: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젠틀한 느낌이 나는 나이프입니다. 
일상생활에 사용해도 좋고, 등산, 낚시, 캠핑 등에서 파라코드를 자르거나 레토르트 음식 등의 포장 개봉에도 유용합니다.
다만 양손 사용이 가능한 썸홀을 사용했음에도 클립의 좌우 위치를 바꿔줄 수 없다는 것이 좀 아쉽습니다.
벅 나이프의 신제품인데, OEM 인 점을 감안해도 상당히 괜찮게 잘 나온 나이프입니다. 
클래식한 디자인 + 모던함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권해드립니다.






덧글

  • bullgorm 2014/12/16 07:52 # 답글

    어라? 싶었더니 배경이 양복..
  • 세바스찬 2014/12/16 09:27 #

    조만간 있을 행사를 위해서 정비차 미리 꺼내뒀는데, 요렇게 배경으로 쓰게 됐네요.
  • 기롯 2014/12/16 08:07 # 답글

    실버&블랙

    캬~ 신사의 매력!
  • 세바스찬 2014/12/16 09:27 #

    근데 제 직업은 양복을 안 입는다는게...ㅜㅜ
  • 세오 2014/12/16 08:34 # 답글

    제가 좋아하는 디자인이네요.
    락백은 다 좋은데 한 손으로 접기가 힘듭니다. ㅠㅠ
  • 세바스찬 2014/12/16 09:29 #

    락백도 익숙해지면 나름 쉽습니다. :)
    근데 한손조작의 최고봉은 역시 벤치메이드의 액시스락인듯 해요. 스냅으로 촥-! 스냅으로 탁-!
  • 세오 2014/12/16 10:49 #

    민날 그립틸리언이 탐나는데 도소라 포기했습니다. ㅠㅠ
  • 세바스찬 2014/12/16 12:10 #

    별 결격사유 없으시고 귀속템으로 쓰실거라면야...^^;
  • 세오 2014/12/16 12:32 #

    세금이 좀 걸려서요.
  • 2014/12/16 10:31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4/12/16 12:10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4/12/17 14:27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0151052 2014/12/17 01:14 # 답글

    talus는 복사뼈는 아니고 발 뒤꿈치 앞/위에 있는 부분입니다. 복사뼈는 무릎아래 정강뼈와 같은 뼈로 끝부분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접은 모습이 복사뼈와 비슷하게 생겨서 이름 붙였나 보네요.
  • 세바스찬 2014/12/17 01:44 #

    명사
    ((pl. -li[-lai]))(해부)거골(距骨), 복사뼈

    이라고 네이버 사전에 적혀있길래 그대로 인용했더니 사전이 잘못된 모양이네요.

    에잉 사전이 잘못했네!!!

    그러고보니 그렇네요. 말씀하신대로 접힌 모습이 그부분과 좀 흡사해서 붙여진 이름인듯해요.
  • 2014/12/19 20:56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4/12/19 21:17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4/12/19 21:21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4/12/19 21:35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4/12/19 21:37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4/12/19 21:42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4/12/19 21:44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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