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yderco의 일상용 미니 포켓나이프, Roadie Spyderco (스파이더코)



이번에 소개하는 나이프는, 스파이더코(Spyderco) 의 일상용 나이프인 로디(Roadie) 입니다.
가볍고, 작고, 휴대가 간편하다는것이 큰 장점인 나이프죠.
로디는 날 길이 6cm 이하의, 잠금장치 없는 나이프로 9.11 테러 이후의 변경된 항공 보안 정책 및
나이프 소지가 비교적 엄격한 나라 (특히 영국) 등에서의 소지가 용이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9.11 이후 강화된 미 연방 교통안전청(TSA) 의 가이드라인을 준수한 제품입니다.
(현재는 꽤 완화되어 웬만한 칼도 수하물로 반입할 수 있습니다.)

나이프는 스파이더코社의 창업자인 Sal Glesser 가 디자인 하였고, 생산은 이탈리아의 마니아고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이탈리아 북부의 마니아고는 일본의 세키 시, 그리고 독일의 졸링겐 등과 함께 
이탈리아의 유명한 나이프회사가 있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FOX, Lion Steel, Maserin 등) 

칼날의 형태는 쉽스 풋(Sheep's foot) 형태이며, 강재는 이탈리아제 나이프들이 애용하는 
Böhler-Uddeholm N690Co 강재를 사용했습니다. 고급 스테인리스이며
성질상 VG-10 하고 비슷하거나 그보다 조금 더 좋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가격대가 좀 있는 편입니다.

나이프 길이는 다 펼쳐도 13cm 가 채 되지 않습니다.(129mm)

손안에 쏙 들어오는 크기입니다.
칼등 부분과 초일에는 짐핑 처리가 되어있어 사용할 때 미끄럼 방지 역할을 해줍니다.
손잡이는 가벼운 FRN 소재로 만들어졌습니다.

접었을 때의 길이는 76mm 로 매우 작습니다.

날 두께는 2.9mm 로 크기에 비해 꽤 두툼한 편입니다. 이런 소형 나이프에는 
반달 모양의 '네일 닉' 이 있어서그걸 손톱 부분으로 잡아서 여는 방식입니다만, 
저같이 손톱이 없는 사람에게는 불편하기 그지없는 방식입니다.
스파이더코의 로디는 그것을 원 모양의 움푹 파인 홈으로 대신하여 손톱 없는 사람도 사용하기 편하게 만들어 두었습니다.
또한 안전에도 신경 쓴 모습을 보이는데, 칼을 열고 닫을때 중간 90도에서 한번 멈추고 나서 다시 힘을 줘야 쭉 펴집니다.
나이프가 확 닫히면서 발생하는 사고를 방지하려 한듯 합니다.

열쇠고리 등에 사용하기 좋게 랜야드 홀이 있어 그쪽에 볼체인을 걸고 열쇠고리에도 한번 달아 보았습니다.
이처럼 간편한 휴대가 가능합니다.

현재 로디 나이프는 파란색 핸들 외에도 검정, 빨강, 주황 등 총 4가지 색상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spydercocollector.com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
현재 국내 쇼핑몰에서는 파랑과 오렌지 2가지만 판매중입니다.

가볍고 휴대가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이고,
클립이 없어 주머니 등에 꽂아둘 수 없다는 것이 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하지만 일상속에서 위화감을 최대한 완화시키고 도구로서 사용하기에
딱 적합한 툴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상 리뷰를 마칩니다.




덧글

  • 까망 2016/12/21 10:33 # 삭제 답글

    이 나이프도 예쁘군요... 폴딩 나이프 중에서 휴대성 제일 좋은 넘이 어떤 넘일까요? 벅 나노 밴텀이나 커쇼 차이브 눈여겨 보고 있는데, 조금 더 작아도 좋을 것 같은데... 더 작은 넘이 있을까요? 스파이더코는 칼날이 제 취향이 아니라서... 일상용 나이프 하나 구입하려는데, 선택하기 너무 어려워요.
  • 세바스찬 2016/12/21 22:43 #

    휴대성 부분에서는 선호하는 휴대방식의 차이 때문에 뭐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렵겠네요. 커쇼나 보커, CRKT 제품도 괜찮은 것들 많습니다.
  • 까망 2016/12/22 15:17 # 삭제

    넵.. 차근차근 맘에 드는 넘 찾아봐야겠어요. 생각해보니 2002년쯤 산 거버 이지아웃 주니어도 있었는데, 어디 갔는지 서랍들 뒤져봐야겠고, 빅녹도 몇 종류에... 레더맨 스쿼트 S4, 오피넬... 사놓기만 하고 활용 못 하는 넘들이 많은데, 계속 욕심만 나네요...
  • 세바스찬 2016/12/22 20:57 #

    저는 CRKT 스퀴드 같은거 하나 장만할까 합니다 ㅎㅎ
  • 김남용 2017/01/11 17:19 # 답글

    공항하니 생각나는 일...
    제가 옜날에 사용하던 빅토리녹스 클래식 SD. 아무생각없이 주머니에 두고 있다가... 공항에서 압수당했었죠. ㅜ_ㅜ

    기왕이면 화물로 실어서 보내시는 쪽이 좋습니다.
    미국이면 저런 이야기라도 해볼테지만 다른 나라라면... 아무 소용 없으니까요.

    저야 클래식 SD니까 그런가 보다... 했는데, 폐기함 속에 들어있던 휘황찰란하게 빛나는 멀티툴... 어흑 어흑. 엄청 아까웠죠.
    제꺼도 아닌데 진짜 제가 다 아까웠습니다.
  • 세바스찬 2017/01/14 02:44 #

    그래서 저는 필히 탑승전에 장비 체크하고 수하물로 보냅니다. 좀 아쉽네요...
    미국도 9.11 이후에는 법이 강화되서... 쩝... 이런저런 불편한게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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